총 22명 6주간 테스팅 기본 교육…72만 원 수당 및 취업 연계 혜택 제공
[아이티데일리] 한국SW테스팅협회(KOSTA. 회장 배현철)가 ‘모빌리티-AI데이터 품질 테스트엔지니어 취업과정’ 개강식을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강식에는 한국SW테스팅협회 배현철 회장,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정은아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교육생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매력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서울 거주 중인 만 18세~39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6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110여 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서류 심사, 대면 면접을 통과한 22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인원은 서울 광진구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1층 디스튜디오에서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6주간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SW테스팅 현업 실무자가 강사로 참여해 △SW테스팅 기초테스트 자격 취득(ISTQB) △테스트 케이스 실습을 통한 SW 품질 보증(SQA) 실무 프로젝트 △AI 모델 및 데이터 품질 △모빌리티 기능 안전 △검증 응용프로그램 도구 사용법 등을 교육생에게 가르친다.
교육은 ‘ISTQB’를 획득하기 위한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ISTQB는 국제SW테스팅자격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으로, 품질 보증(QA) 분야에 취업하는 데 필수 요건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밖에도 AI신뢰성, 딥러닝 등 AI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모빌리티-AI데이터 품질 테스트엔지니어 취업과정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이뤄지며 교육생에게는 최대 72만 5천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총 174시간의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도권 우수기업 취업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한국SW테스팅협회 배현철 회장(두루이디에스 대표)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과정은 AI, 모빌리티 등 특정 도메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에 최적화된 SW 테스팅 인력을 길러내는 게 목표”라며 “함께 참여하는 교육생들과 뜻을 모아 서로 도우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