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증 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지난 18일 ‘CSA 한국 회원사 교류회 – 테크데이’를 서울 서초구 엘타워 비바체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국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회원사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CSA는 매해 해외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여러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드림시큐리티와 TTA는 국내 기업에도 정보 접근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TTA 지원사업 안내 △드림시큐리티의 매터(Matter) PKI 및 변경사항 소개 △CSA 3월 멤버 미팅 요약 발표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 소개 등이 진행됐다. 또 참석한 20여 개 회원사는 자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TTA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시험인증 비용 지원 외에도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TTA에서 매터 시험인증을 완료한 국내 중소·중견기업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곳은 드림시큐리티가 발급하는 정품인증서(DAC)를 무상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드림시큐리티는 DAC 발급과 이를 위한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며 인증서 관련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국내 CSA 회원사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매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국내 지능형 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시큐리티는 기기 증명 최상위 인증기관(PAA)으로서 다수 제조사에 매터 정품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했다. TTA는 매터 공인 인증 기관으로서 기술 기준을 마련하고 시험인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