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지란지교소프트는 자사 문서 서비스 ‘오피스노트’의 UI·UX를 전면 개편하고 사용자의 문서 활용성과 협업 효율을 높였다고 10일 밝혔다.

오피스노트는 업무 협업 플랫폼 ‘오피스넥스트’에 탑재된 문서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는 업무 지식과 문서를 효율적으로 작성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오피스노트의 홈 대시보드가 새롭게 구성됐다. 참여 중인 프로젝트의 ‘최근 공유받은 문서’와 ‘최근 열람 문서’를 사용자가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형태를 변경했다.

오피스노트 공간 구조도 달라졌다. ‘공용 공간’과 ‘협업 공간’을 도입해 문서 작성과 관리, 공유 방식에 유연함을 더했다.

공용 공간은 회사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보관할 수 있는 영역이다. 관리자만 공간을 생성하고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어 기밀문서, 민감 정보 보호에 특화된 관리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반면 협업 공간은 팀이나 프로젝트 단위로 자유로이 생성·운영할 수 있어 유연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도 추가됐다. 오피스노트 내에서 작업 공간 및 하위 페이지를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개인 아이디어나 문서 초안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저장할 수 있는 ‘나만의 드래프트(Draft) 공간’도 신설됐다.

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대표는 “기업의 지식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구성원 간 협업을 더 빠르고 쉽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협업 도구의 역할”이라며 “이번 개편은 단순한 UI 변경을 넘어, 협업의 효율성과 보안을 동시에 끌어올린 진화”라고 밝혔다.

한편, 오피스넥스트는 사용자와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국민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초능력 내 친구, 둘리’ 콘셉트를 활용해 주요 기능을 둘리가 소개하는 튜토리얼 콘텐츠를 구성했다. 둘리와 친구들 캐릭터로 만들어진 이모티콘도 함께 선보이며 메신저 커뮤니케이션에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