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및 예측, 스마트 신호 제어 등 솔루션 개발 목표
[아이티데일리] 에스트래픽은 시스코(Cisco)와 AI 교통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교통 관리 시스템을 혁신하고 도시의 교통 효율성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트래픽의 교통 데이터 분석 역량과 시스코의 네트워킹 및 보안 기술 역량을 결합해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및 예측, 스마트 신호 제어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앞서 시스코는 에스트래픽에 업무협력의향서(LoS)를 전달하며 국내 및 해외 철도와 지하철 스마트스테이션 등 공공 교통 서비스의 AI 전환(AX)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차세대 IT인프라 솔루션 번들링, 스마트스테이션 AI 기반 차세대 관제 플랫폼, 스마트 공항 등 사업의 고도화에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스코의 AI, 보안, IoT 기술이 에스트래픽의 교통 관리 시스템 혁신을 가속화하고, 양사가 국내외 도시 교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트래픽 문찬종 대표는 “다년간 축적해 온 레퍼런스 및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번 시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AI 교통 솔루션을 강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시스템 구축 전문 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유럽·인도 등 전 세계적으로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요금 결제 시스템(AF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뉴욕, LA를 중심으로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