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확장·미디어 인텔리전스 출시, 프레임닷아이오·애프터 이펙트 개선
[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에 생성형 확장(Generative Extend)과 미디어 인텔리전스(Media Intelligence)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생성형 확장과 미디어 인텔리전스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서 가장 높은 기대를 모은 역량으로 수년간의 연구와 베타 고객의 피드백을 거쳐 정식 출시됐다.
먼저 생성형 확장은 영상 편집 시 종종 발생하는 짧은 클립으로 인한 편집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클립의 길이를 연장해 푸티지의 영상·오디오 공백을 채우고 장면 전환을 매끄럽게 하며 샷을 길게 유지하는 편집도 지원한다.
또 사용자는 클릭 및 드래그만으로도 품질 저하 없이 타임라인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고 세로형 영상을 지원해 별도의 프레임 재조정 없이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미디어 인틸리전스는 AI로 구동되며 개체·위치·카메라 각도·촬영 날짜·카메라 유형 등 메타데이터를 포함한 클립 콘텐츠를 자동 인식해 편집자가 필요할 때 원하는 장면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편집자들은 소모적인 프로세스를 없애고 시청자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에 다국어 캡션 생성을 자동화하는 AI 구동 캡션 번역(Caption Translation)과 클립을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또는 표준 다이나믹 레인지(SDR)로 자동 변환해 색 보정 작업의 정확도를 높이는 프리미어 색상 관리(Premiere Color Management)를 정식 출시했다.
이어 회사는 프레임닷아이오와 애프터 이펙트도 개선했다. 먼저 애프터 이펙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화 제작자가 몇 초 내로 테라바이트의 푸티지를 검색하고 시각 효과·모션 그래픽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프레임닷아이오는 확장된 스토리지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에 파일을 저장하는 솔루션이다. 스크립트, 촬영지 사진, 원본 미디어 등을 단일 플랫폼에서 저장, 관리, 협업 및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솔루션 활용 시 △확장된 텍스트 문서 컴토 툴 △대본 생성 △워터마크 △접근 허용 그룹 등의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기업 고객은 접근 허용 그룹 기능을 통해 워크스페이스 및 프로젝트 전반에서 대량 사용자 접근 권한을 자동화할 수 있다.
어도비 애슐리 스틸(Ashley Still) 부사장은 “4K에서 가능한 생성형 확장 기능과 AI 구동 미디어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프리미어 프로 이용자들이 어떤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영상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며 “파이어플라이의 강력한 성능과 어도비의 첨단 AI 역량을 통해 영상 편집의 새 지평을 열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가장 중요한 일, 즉 생동감 있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