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벤트 실시간 인식 후 상황 자동 정리 가능

인텔리빅스 생성형 비전 AI 관제 시스템 젠 AMS 화면
인텔리빅스 생성형 비전 AI 관제 시스템 젠 AMS 화면

[아이티데일리]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안산시 도시정보센터에서 진행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에서 생성형 AI 기반 영상관제 시스템 ‘젠 AMS’를 안산시장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안산시가 주관하여 안산시 통합관제센터 현장시찰을 포함해 시민 안전과 관련된 지역 현안들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민생안전 정책과 기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 이강석 단원경찰서장 총경, 구슬환 상록경찰서장 총경,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텔리빅스는 생성형 비전 AI 시스템 젠 AMS의 실시간 영상 인식 및 관제일지 자동 생성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기존 영상관제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까지만 가능했고, 사건 발생 후 관제요원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관제 일지를 작성해야 했다. 이로 인해 보고 누락, 내용 편차, 기록 지연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인텔리빅스가 독자 개발한 생성형 비전 AI 시스템 젠 AMS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CCTV 영상 속 연기, 쓰러짐, 이상행동 등의 주요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상황을 자동으로 정리해 사건 시간, 위치, 내용 등이 포함된 관제일지를 즉시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젠 AMS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AI가 관제 화면을 분석한 결과를 텍스트로 정리함으로써 관제 보고 업무를 자동화했다. 관제요원은 생성된 내용을 간단히 검토만 하면 보고를 완료할 수 있어 일별·월별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AI가 관제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분석하면서 이상행동을 조기에 감지하고 경고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젠 AMS는 단순 영상 모니터링을 넘어 ‘문서화 및 보고 자동화’까지 수행 가능하다.

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한 기술 도입과 행정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며 “생성형 AI 영상관제 시스템은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인텔리빅스 안광호 공공사업그룹 상무는 “인텔리빅스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도시 안전관리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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