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인증 취득으로 자사 서비스 정보보호 체계 신뢰도 제고
[아이티데일리]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자사 5개 서비스에 대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득으로 USIM스마트인증, 카드본인확인, USIM간편인증은 최초 획득 후 6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옴니원 CX와 스마트안티피싱은 신규 인증 획득이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정보보호를 위해 조직이 수립한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검증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선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인증 기준 80개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라온시큐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다년간 ISMS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주요 서비스에 대해 자발적으로 ISMS 인증을 획득해 자사 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왔다.
올해 새롭게 ISMS 인증을 획득한 옴니원 CX는 전자서명법 개정과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후 등장한 수많은 민간 인증 앱을 하나의 창에 모아주는 통합 인증 서비스다.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공동인증, 금융인증 등 다양한 본인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해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운영할 수 있다.
스마트안티피싱은 고객 스마트폰에서 피싱 의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스미싱, 악성 앱, 보이스피싱 등을 사전 탐지해 차단하는 서비스다. 제휴 금융사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와 연동돼 피싱 사기를 예방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미싱 문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중이며, QR코드를 악용한 큐싱으로 인한 범죄 피해 방지도 가능하다.
라온시큐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윤원석 부사장은 “국가가 지정한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이번 ISMS 인증 추가 획득으로 고객에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