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밸로프(대표 신재명)는 2025년 상반기 주요 게임 출시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벨로프는 상반기에 △‘라스트오리진’ 대만 서비스 론칭 △일본 자회사 G.O.P의 ‘아수라장’ 일본 퍼블리싱 △‘S4 리그’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OBT) 진행 등 총 3종의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사 플랫폼 ‘VFUN’을 비롯한 각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도 추진한다.

모바일 서브컬처 RPG 라스트오리진은 3월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은 개시 일주일 만에 5만 명을 돌파했다. 벨로프는 사전 예약자 5만 명 달성을 기념해 실물 굿즈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이벤트를 준비한다. 정식 오픈 전까지 사전 예약자 수 30만 명 돌파를 예상, 한국·일본에 이어 대만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배틀로얄 게임 아수라장은 밸로프의 일본 자회사 G.O.P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향후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 출시가 목표다.

G.O.P는 ‘아수라장’의 인지도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일본 단독 라이브 방송, 버추얼 유튜버(VTuber) 활용 프로모션 등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3인칭 슈팅 게임(TPS) S4 리그도 지난 2월 티저 사이트 오픈에 이어 글로벌 OBT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밸로프는 지난 4일 VFUN에서 사전 예약 페이지를 오픈, 사전 예약 기간과 보상을 공개했다. 사전 예약 보상으로 ‘다크 바론 코스튬’ 및 ‘짐 오필리아 코스튬 세트’가 공개되어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밸로프는 앞서 공개된 매치 메이킹 시스템, 랭킹 시스템 추가, UI 개선을 포함해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다양한 정보를 공식 커뮤니티인 VFUN 라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밸로프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에 라스트오리진 대만 서비스, 아수라장 일본 퍼블리싱, 그리고 S4 리그 OBT 등으로 다양한 시장에 대한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각 타이틀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