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 점유율 12.4%…동년 1분기 대비 3배 이상↑

[아이티데일리] 한국레노버는 2024년 4분기 국내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에서 외산 브랜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분기별 퍼스널 컴퓨팅 디바이스’ 시장 조사에 따르면 레노버는 국내 안드로이드 컨슈머 태블릿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2.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에 이은 2위, 외산 브랜드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레노버는 태블릿 제품군을 △리전 탭(Legion Tab) △요가 탭(Yoga Tab) △아이디어 탭(IdeaPad Tab) △레노버 탭(Lenovo Tab) 등 총 4개 브랜드로 구성하고 있다. 그 중 게이밍 태블릿 리전탭 시리즈인 ‘리전탭 Y700 2세대’를 지난해 3월 국내 정식 출시했다. 이어 올해 1월 ‘리전탭 Y700 3세대’ 신제품을 선보이며 게이밍 태블릿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레노버 태블릿은 현재 전국 노브랜드 매장 150개 지점, 트레이더스 25개 지점, 일렉트로 마트 4개 지점, 하이마트 전 지점, 용산 전자상가 등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태블릿에 적용되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이번 성과는 레노버를 향한 고객의 신뢰 덕분이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고객 중심의 전략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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