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수산아이앤티(대표 정은아)는 클라비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 기반 보안 솔루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수산아이앤티가 추진 중인 신기술 활용을 통한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 및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를 위해 기술 협력과 보급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가 축적한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수산아이앤티는 SSL 가시성 솔루션 ‘이프리즘 SSL(ePrism SSL)’와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이워커 SWG(eWalker SWG)’ 솔루션 외에도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기업이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생성형 AI에 대한 원천 차단과 선택적 제어가 가능한 보안 기술을 개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클라우드 접근통제 솔루션 ‘이워커 SSG’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국가망 보안 체계(N²SF)에서 금융·공공 분야의 망분리 규정 완화 정책에 따라 SaaS, 생성형 AI 허용에 필요한 기능을 올인원으로 담았다.

클라비는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문기업으로 다년간의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 및 마이그레이션, 운영관리 전문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클라비 안인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AI 기술력과 수산아이앤티의 보안 기술력 역량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산아이앤티 정은아 대표는 “클라비와의 협업으로 당사의 보안 SaaS 전환 및 클라우드 운영을 최적화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