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제37회 정기총회 개최
[아이티데일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조준희 협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18대, 19대 협회장을 역임한 조준회 회장은 이번 20대 협회장을 맡아 3년 동안 협회를 끌어가게 됐다.
25일 KOSA는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총회에서는 조준희 협회장의 제20대 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조준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기술 패권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SW 산업의 혁신과 도전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협회는 도전의 최전선에서 산업계의 구심점이 돼 혁신을 선도하고 성장을 견인하겠다. 회원사들의 성공과 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조준희 회장의 연임 공표와 함께 신규 임원사 7곳도 선임됐다. 신규 임원사는 AI 반도체·클라우드·IT 서비스 등 분야 기업으로, 신규 부회장사로 △아이티센(회장 강진모) △클로잇(대표 이세희)이 선임됐다. 이사사로 △미리디(대표 강창석) △헤드아이티(대표 라정진) △리벨리온(대표 박성현) △씨앤에프시스템(대표 박정수)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 등 5곳이 선임됐다.
KOSA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을 임원사로 지속 영입해 ‘2030 AI·SW 기반 신융합 산업 대표기관으로의 도약’ 비전을 실현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OSA는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도 심의했다. 지난해 KOSA는 SW 개발 기능점수 단가를 9.5% 인상하고, 교육센터 브랜드 ‘케이스타(KSTA)’를 출시하는 등 SW 산업 정책과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또한 AI 산업본부를 신설하고 중동지부 설치 및 사우디 아람코와 MOU를 체결하는 등 AI 지원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은 ‘SW와 AI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기관’을 목표로,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AI 민간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디지털·SaaS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회원사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