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위한 통합 DB 및 MSA 기반 인프라 구축도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구축사업’ 구성도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구축사업’ 구성도

[아이티데일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77억 4,200만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AI기반 학력진단시스템·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구축사업은 총 3차년도 사업으로 진행된다.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1차 사업에는 185억 600만 원이, 2026년에 진행되는 2차 사업에는 111억 2,600만 원이, 2027년 추진될 3차 사업에는 81억 1,000만 원이 각각 할당됐다. 3차년도 사업 총 예산은 377억 4,200만 원 규모다. 일반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및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등을 구축하고자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학령인구 급감 등에 따라, 모든 학생을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개별화된 맞춤 교육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정부의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의 정책목표 달성을 이행할 수 있도록 ‘MST 기반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시스템’의 재구축도 필요하다. 아울러 국정과제 ‘AI 빅데이터 기반 기초학력 제고’에 따라 2025년까지 포털 구축 개통도 요구된다.

이번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구축 1차 사업에서는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국가기초학력지원 포털 △통합 인프라 환경 △유관 시스템 간 연계 체계 △기 구축된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개발환경 등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구축을 위해 SaaS 기반 CBT 학력진단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단계적 적응형 평가 기반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시스템 구축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통합 인력풀관리시스템과 설문관리시스템도 구현해야 한다.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도 구축한다. AI 기반 학습·심리·정서 관련 콘텐츠 제공 기능을 개발해 국가 수준의 기초학력 진단 결과에 따른 취약 영역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학생의 학습 이력을 상시 제공할 수 있는 학습관리체계(LMS)도 구비해야 한다.

세 번째로 통합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환경을 마련하고 데이터 이관을 포함해 통합 DB도 구현해야 한다. 데브옵스(DevOps) 및 재해복구(DR) 등 운영환경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토대로 하는 인프라도 요구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가관리시스템을 통합 재편함으로써 모듈 간 데이터 연계성을 향상하고 학섭성취도 평가 데이터 통합관리를 위한 기반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학습자의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 활용을 통한 교육 분야 마이데이터 활용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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