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운영 환경 최적화
[아이티데일리] 데이터 보안 기업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 유경석)는 한전KDN이 발주한 ‘신규 DB접근제어 솔루션 구매’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시스템 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신시웨이가 전담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전KDN의 주요 레거시 시스템에 적용될 DB접근제어 솔루션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신시웨이는 그간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종합관리시스템, 가명정보 결합 시스템 등 한전KDN 시스템에 DB접근제어 및 DB암호화 솔루션을 구축 및 운영해 왔다.
신시웨이는 지난해 7월 한전KDN의 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K-ECP)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 등 DB접근제어 및 DB암호화 솔루션 계약을 성사시키며 공공기관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K-ECP는 한전KDN이 운영하는 커뮤니티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국가 정보 보안정책을 준수하면서도 검증된 민간 솔루션을 안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시웨이의 DB접근제어 솔루션 ‘페트라(PETRA)’는 게이트웨이, 스니핑, 에이전트 등 다양한 접근 통제 방식을 지원하며 온프레미스, 가상화, 클라우드 등 모든 IT 인프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공공 및 민간 기업이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을 적극 도입함에 따라 하이브리드 운영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계약 대상인 레거시 시스템 역시 향후 공공기관 클라우드 운영 정책에 따라 K-ECP로 이관될 예정이다.
특히 신시웨이는 데이터 비식별화 기술인 마스킹과 소프트웨어 리포지토리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신시웨이 마스킹 기술은 권한 설정에 따라 중요 데이터의 보호 수준 권한을 부여하고, 단순 패턴 매칭 방식이 아닌 SQL 파싱(Parsing)을 통한 고도화된 SQL 마스킹 방식을 채택해 한층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는 “이번 한전KDN 수주는 그동안 공공기관과의 신뢰와 신시웨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온프레미스뿐 아니라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