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클라우드 보안 요구에 최적화된 서비스 확산 협력
[아이티데일리] 네트워크 정보보안 기업 윈스(대표 김보연)와 메일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안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빨라지며 시장에서는 그간 구축형(온프레미스)으로 운영하던 서비스와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하지만 그에 발맞춰 클라우드를 향한 새로운 위협도 증가하는 추세로, 안전한 전환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보안성도 고려돼야 한다.
이에 양사는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에 어울리는 보안성이 강화된 SaaS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MOU를 추진했다. 윈스의 보안관제 서비스와 크리니티의 공공메일 서비스를 결합,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SaaS형 보안 메일 서비스를 만든다는 목표다.
정부 보안관제 연계를 고려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에서 우려되던 랜섬웨어 및 악성파일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도 이어나간다.
윈스는 30년여간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비롯해 보안관제 및 보안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보안관제 경험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1998년 설립된 크리니티는 SaaS 기반 협업 서비스 공급사로서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메일 서비스를 공급해 왔다. 대표 제품인 공공용 메일 보안 ‘크리니티 지-클라우드(G-Cloud) 공공메일’은 비용 절감, 간편한 유지보수 보안성 등을 강점으로 공공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윈스 박기담 부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강점이 만나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시너지를 내도록 협업에 집중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나아가 ‘K-보안’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메일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이용 기관의 사용자와 담당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메일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