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호조 및 보탬e 업무과정 통합 관리, 공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추진
[아이티데일리]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125억 7,099만 원 규모의 ‘2025년 통합지방재정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발주했다.
2025년 통합지방재정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의 수행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공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로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다. 사업의 입찰 마감은 이달 20일 오전 10시까지이며, 개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입찰 개시는 2월 18일 오전 10시다.
KLID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축된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과 유지관리 체계를 구비하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통합지방재정시스템에는 e호조, 보탬e, 정책도움e, 주민e참여, 지방재정365, 지방교수세시스템이 포함된다. 특히 지방보조금을 통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제공하고 부정수급을 탐지하며 효율적인 점검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지방재정분야(e호조) 전 과정(예산, 지출, 결산)의 체계적 관리 지원 △지방보조금분야(보탬e) 전 업무과정 체계적 통합 관리 지원 △공공 최초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협업 운영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지원 △데이터 연계를 확대한 기술지원 및 안정적 운영 △응용소프트웨어(AP) 품질관리 활동 △사용자 운영 지원 △유지관리 및 운영지원에 필수적인 단계별 산출물 현행화 및 문서화 △통합지방재정 상담센터와의 유기적 공조 체계 마련 △지방교수세시스템 개선·운영·유지관리 등을 수행해야 한다.
현재 KLID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집중형 통합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243개(시도 17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별 분산된 구조의 시스템을 단일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집중형 인프라(HW, SW 등)로 물리적 통합했다. HW 현황은 서버 15종(107식), 스토리지 9종(15식), 백업 3종(6식), 네트워크 19종(117식), 보안 15종(51식), 기타 1종(5식)으로 구성돼있고, 상용SW 현황은 클라우드 8종(2,244식), 인프라SW 13종(5,269식), 개발도구 25종(238식)으로 구성돼있다.
KLID는 이번 2025년 통합지방재정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지방보조금의 투명성·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책결정 측면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재정분석·예측 기능을 탑재해 과학적 의사결정 및 정책수립을 돕는다는 목표다. 마지막으로 지방재정 정보의 공개·개방으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민간정보 활용성을 증대하고 AI를 이용한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편의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