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에서 주관한 ‘2025 이머징 AI+X 톱 100(2025 Emerging AI+X TOP 1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머징 AI+X 톱 100’은 AI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을 추진해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100대 국내 기업을 의미한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성장성 △혁신성 △안정성 △미래 가치 등을 아우르는 정량·정성 평가를 수행해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부터 AI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보안에 특화된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 확보에 속도를 붙여왔다. 2019년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2023년에는 대형언어모델(LLM)과 고유의 소형언어모델(sLLM)이 적용된 AI 보안 어시스턴트 ‘에어(AiR)’를 선보였다.

아울러 보안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증강, 학습, 평가를 아우르는 과정을 관리하며, AI의 예측 결과를 좌우하는 양질의 데이터셋을 확보하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현재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 및 분석, 위협 대응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기반 오픈 XDR(AI-driven Open XDR)’ 구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략의 핵심 요소인 확장형 탐지·대응(XDR)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 ‘스파이더이엑스디(SPiDER ExD)’의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AI 보안 어시스턴트 제공 형태와 언어 모델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보안 환경의 조직이 의사결정 소요 시간을 줄이고 기민한 위협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이득춘 대표는 “대한민국 AI 산업 성장을 견인할 고유의 보안 특화 AI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AI 연구개발 및 AI 기반 솔루션·서비스 제공에 힘을 실으며, 더 많은 보안 조직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