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위‧과기정통부, 2025년도 사업설명회 개최
[아이티데일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거브테크(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전담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를 이달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혁신적 사업모델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거브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거브테크 분야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도부터 시작한 해당 사업을 통해 2개 기업(엘비에스테크, 이엠시티)이 2025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엘비에스테크는 시각 및 지체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개발했고, 이엠시티는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발화지점 감지를 통한 소방 진입 및 대피로 안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와 관련 기술로 각각 인간안보분야, 스마트시티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지원 분야를 △개발지원 △실증‧사업화 지원으로 구분해 창업기업 성장 단계에 적합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개발 분야는 창업기업 단독으로, 실증‧사업화 분야는 창업기업 단독 또는 수요기관(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간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는 거브테크 혁신서비스 개발‧실증‧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비롯하여 인큐베이팅‧컨설팅, 홍보‧마케팅, 국‧내외 전시 참여까지 지원한다.
한편, 전년도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후속지원이 가능하도록 올해도 참여를 허용해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원 사업의 성과 제고와 기업의 안정적 사업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신청서 작성 방법, 향후 절차 등 세부 사항은 23일 NIPA 오픈업센터(서울 서초구)에서 공모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거브테크 창업기업에 인큐베이팅‧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혁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화까지 지원해 거브테크 분야 신산업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거브테크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공공의 서비스를 혁신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사업에 거브테크 기업이 활발히 참여해 공공서비스‧인프라를 혁신하고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역량을 지닌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