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특공대' 구성하고 네티즌과의 소통 강화

특허청은 발명대회 입상자, 발명 장학생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대학생 10명으로 제1기 블로그 기자단 '아이디어 특공대'를 구성하고 지난 9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기자단은 앞으로 4개월 동안 특허청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며 발명특허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작성하여 특허청 대표 블로그인 '아이디어로 여는 세상'(blog.daum.net/kipoworld)을 통해 알리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 기자 중에는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관심을 끌었다.

서기태(단국대 컴퓨터 공학과)군은 제16회 대한민국 학생 발명대회(2003년)에서 입상하고 제1회 특허청 발명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2건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생 발명가다.

또한 유형택(한세대학교 경영학부)군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창업가다.

특허청은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이 창의적인 기사 아이디어 발굴과 작성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지식재산 정책 현장을 진솔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특허청은 웹툰, 동영상 등 네티즌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블로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12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활용해 '지식재산 나눔 운동' 주제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등 네티즌과의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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