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폐휴대폰 100만대 공동 수거캠페인’ 실시
예년과 달리 이번 캠페인은 지자체, 대학교, 기업, 민간단체 등으로 수거채널이 확대됐고, 수거량도 지난 2009년의 37만대보다 대폭 늘어난 100만대를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성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의 후원과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웅진그룹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 운동으로 발전되었다.
이번 '폐휴대폰 100만대 공동수거 캠페인'의 주요 내용을 보면, 8개의 수거채널을 통한 폐휴대폰 100만대 수거를 목표로 하고, 폐휴대폰 기부자에 대하여는 채널별로 기념품(환경노트 등), KTX 전자할인쿠폰(20%, 2010년 8월까지 유효) 및 이마트 포인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로 경품응모 기회도 부여한다.
수거채널 8개는 ①초•중등학교(약 9,500개), ②제조사•이통사 대리점(600개) 및 이마트(122개소), ③KTX 정차역(22개소), ④방문영업체 인프라, ⑤전국지자체, ⑥사회단체, 공공기관 등 ⑦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 ⑧그린캠퍼스 참여대학(75개) 등이다.
수거된 폐휴대폰의 처리를 위해, 수거과정 중 생길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은 수거 담당자의 철저한 교육 및 홍보포스터 등에 개인정보 삭제방법 안내문구 표시를 통해 예방하고, 사용 가능한 폐휴대폰은 선별 후 재사용 매각하며, 사용불능 폐휴대폰은 물질 재활용을 조건으로 재활용업체에 공개매각 할 계획이다.
매각 수익금 중 일부는 행사지원 소요비용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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