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인도네시아 주요 증권사인 BNI증권과 현지 200여개 지점을 보유한 북수마트라 주정부 은행 수무트(Sumut)에 자사의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모바일’과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에버스핀의 솔루션을 도입한 BNI증권과 수무트은행은 일 평균 159건의 사이버범죄 시도를 탐지하고 예방하는 즉각적 효과를 경험했다. 특히 수무트은행의 경우 12월 5일 하루 동안에만 213건의 달하는 사이버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봤다는 게 에버스핀 측 설명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3억에 육박하는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모바일 뱅킹이 급증하며 디지털 금융의 폭발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이버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그러한 인도네시아 마켓에서 에버스핀의 잇따른 성공적 현지 레퍼런스 확보는 향후 동남아 시장 전체로의 성장을 이끌 강력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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