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도약 위한 전략적 경영 리더십 강화
[아이티데일리] 데이터스트림즈가 ‘제2 창업을 위한 혁신적 내적 변화와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회장 윤석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며, 윤석헌 회장을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할 회장으로 영입해 경영 리더십을 전략적으로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윤석헌 회장의 합류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2021년 발표한 ‘글로벌 도약(Quantum Leap)’ 계획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데이터스트림즈가 직면한 국내 소프트웨어(SW)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국내 SW 시장의 규모가 협소하고, SW 제품 및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 부족이 여전한 상황에서 글로벌 데이터 기업들이 빠르게 약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데이터스트림즈는 급속히 발전하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그리고 데이터 패브릭 기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시장에서 데이터 활용의 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전환 및 데이터주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윤석헌 회장은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를 이끌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난 35년간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스트림즈의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는 국가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데이터스트림즈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국의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데이터스트림즈는 중동 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란, 터키, 아랍에미리트, 전쟁이 막 끝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아시아의 베트남, 캄보디아 등 특수관계가 형성돼 있는 국가들과 협의 중이며 향후 원자력발전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차별화된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패브릭 기반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원전의 친환경적 우월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의 방사능 노출 문제와 크고 작은 원전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기존에 사람이 제어하던 원전 관리 시스템을 AI와 데이터 패브릭 기술로 전환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헌 회장은 35년 이상 세계 각국에서 인프라 중심의 개발사업에 몸담아온 국제무대 전문가로, 그의 경력은 다양한 국제적 성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한중 수교 당시 한국 정부의 밀사로서, 중국의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에게 한국의 수교 의사를 전달하며 중대한 역할을 했다. 또한, 중국에 빼앗긴 '정관장' 상표를 되찾아오는 전권특사로 활약했다. 2013년에는 중국 국영 최대 에너지 기업 시노펙(Sinopec)과 가봉 공화국 간의 유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전권특사로 임명돼, 10년에 걸쳐도 풀리지 않던 분쟁을 1년 만에 개인적인 네트워크와 외교적 능력으로 해결하며 세계 유전 분쟁 역사상 최단시간 해결 기록을 세웠다.
2021년에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동결된 석유 수출 대금 약 10조 원 반환을 요구하며 한국 상선 ‘케미호’를 나포한 사건에서, 윤 회장은 이란 최고위층과의 개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를 지원,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데 일조했다. 이처럼 각국 지도자들과 쌓아온 신뢰와 개인적 네트워크는 윤 회장만의 독보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대한우슈협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상임위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상임위원, 중국 베이징대학교 객좌교수,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 고문, 대구광역시 경제 고문 등 경제, 외교, 스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폭넓은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현재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의 외교 고문과 세계 3위 건설사인 중국교통건설1국 그룹의 중동·아프리카 담당 최고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경제 개발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국 지도자들과의 긴밀한 관계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중요한 견인차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윤석헌 회장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의 말레이시아 MCMC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공항 프로젝트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확대해, 데이터스트림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회장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데이터스트림즈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지금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결실을 맺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부연했다.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윤석헌 회장의 영입은 데이터스트림즈가 그 동안 포기하지 않고 추진해온 데이터패브릭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의 큰 파트너를 얻은 성과다“며 “윤 회장이 쌓은 글로벌 네크워크와 전문성이 데이터스트림즈의 등 해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