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시스템 노하우와 태니엄 기술력 시너지 기대
[아이티데일리] AEM(Autonomous Endpoint Management,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공급업체 태니엄(Tanium)은 IT 솔루션 및 컨설팅 기업 이테크시스템(대표 김군도)과 신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향후 긴밀하게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9년 창립한 이테크시스템은 IT 기본 인프라 구축, 가상화를 통한 정보데이터 관리, 백업 인프라 통합관리, 네트워크 컴퓨팅 관리, 클라우드 기반의 콜링 시스템 및 통합 솔루션 등 기업들에게 다양한 IT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태니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벤더의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이테크시스템의 노하우와 자사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테크시스템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IT 전략 컨설팅과 SI 및 NI 등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에티버스와 관계사인 에티버스이비티와 함께 총판부터 시스템 구축에 이르는 IT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SG PE로부터 약 1천 8백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해 기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본연의 IT 기술 전문성을 살린 클라우드 SW 개발, 디지털 컨슈머 비즈니스로까지 미래 성장 동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태니엄은 클라우드 또는 자체 네트워크의 윈도우, 맥은 물론 리눅스 환경에서 실시간 가시성과 제어를 가능케 해 효과적인 IT 자산관리, 침해 탐지 및 대응 역량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플랫폼 ‘태니엄’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태니엄의 AEM 플랫폼은 AI 기술을 탑재해 엔드포인트 보안·관리 자동화를 구현한 솔루션이다. AEM 플랫폼은 실시간 중단 없는 자율성을 갖추고 있어 보안에 민감한 조직이 사일로에서 벗어나 높은 비용, 복잡한 IT 환경 및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테크시스템 측은 “이번 태니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데이터 모니터링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태니엄 APAC 및 일본지역 준야 사이토(Junya Saito) 사업전략 부문 부사장은 “이테크시스템은 관계사들과의 유기적인 사업을 통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IT기업이다. 이번에 이테크시스템과 새롭게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태니엄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테크시스템과의 이번 총판계약 체결로 인해 고객의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기술 및 마케팅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보다 많은 리소스를 투입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