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ESG 경영 모범 평가

한화시스템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화시스템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티데일리] 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매년 경영혁신과 ESG 실천에 앞장선 국내 대·중·소 기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21곳이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방산 기업 중에서는 한화시스템이 유일하게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화시스템은 끊김 없는 광범위 통신을 실현하는 ‘우주 인터넷’ 관련 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전 인류의 정보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다양한 IT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ESG경영관리솔루션 ‘ESG 온(ON)’을 자체 개발해 ESG 경영을 선도한 점 또한 평가에 반영됐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육·해군 통신장비 기업 코넷시스와는 함정용 전원분배장치 표준모델 개발을, 항공·우주 부품 기업 로카디와는 다기능레이다 로타리조인트 국산화 개발을 함께 진행하는 등 다년간의 투자지원 및 기술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국내 중소 협력사와 방산 및 ICT 분야 상생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꾸준히 행해온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100곳 내외의 협력사들과 자사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 경영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통을 위해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매년 2차례에 걸쳐 열고 있으며, 지난 4월과 11월에도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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