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2025년 SW기술자 평균임금 공표
[아이티데일리] 2025년 진행될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 SW 기술자의 일 평균임금이 396,307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2024년 적용됐던 일 평균임금 380,435원에 비해 4.2% 늘어난 것이다.
4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가 직무기반 2024년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통계승인 제375001호) 결과 ‘2025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을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SW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됐으며, 1,164개 기업에서 근무 중인 41,493명의 SW기술자에 대한 임금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평균임금은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을 모두 포함한다.
KOSA는 ITSQF(IT Sectoral Qualifications Framework) 기반 다양한 IT직무의 특성·역량을 기준으로 17개 직무별 실지급 임금을 조사하해 SW기술인력의 임금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ITSQF는 IT분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역량 기준을 수립하고 직무역량 관련 여러 요소를 상호 연계해 SW기술자의 보유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평가할 수 있는 직무‧역량 중심 체계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은 “전반적인 산업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SW기술자들의 평균임금이 증가한 것은 AI 등 신기술 도입 가속화와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SW기술자들의 적정 임금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