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산업발전 유공자, 대한민국 SW대상 등 총 50점 시상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위상과 영향력은 더욱 커져갈 것이며, AI는 우리가 SW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정부는 AI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SW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제25회 소프트웨어(SW)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SW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SW 산업인의 날은 매년 SW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드높이고,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해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을 비롯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KOSA 조준희 협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SW산업발전 유공자 포상(훈장, 포장 등 44점) △대한민국SW대상(3점) △대한민국SW기술대상(2점) △대한민국SW IT아키텍처공모전대상(1점) 등 총 50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SW산업발전 유공으로 수여되는 은탑산업훈장은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 네오위즈홀딩스 나성균 이사회 의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아톤 김종서 대표, 레블업 신정규 대표에 수여됐다. 이와 함께 엘지전자 김경애 연구위원, 현대에이치티 이건구 대표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정진섭 회장(오픈베이스 회장), 메스프레소 이용재 대표, 토스랩 김대현 대표 등 9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SW대상 부문에서는 엘리스그룹(‘엘리스LXP’)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엘리스LXP는 AI 기반 교육 실습 플랫폼으로, 회사가 자체 구축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게 강점”이라며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교육 플랫폼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SW대상 국무총리상은 제니퍼소프트(‘제니퍼 쿠버네티스 v1.0’)와 체크멀(‘앱체크 프로 v3.0’)이 받았다.
대한민국 SW기술대상으로는 삼성전자(비전 검사 자동화 플랫폼 ‘비스킷&딥다이브’)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ICE’)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 IT 아키텍처 공모전 대상에서는 여기어때컴퍼니(‘AI-쉴드’)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받았다.
KOSA 조준희 협회장은 “올해는 우리 사회가 AI 디지털 시대를 맞는 변곡점이 된 해였다. 이 같은 변화 속 SW가 우리나라 핵심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수출이 이뤄져야 한다”며 “KOSA는 수출 전시회, 컨설팅 등으로 SW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