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IT서비스 중견기업인 시스원(대표 이상훈, 서일종)은 필리핀 현지법인인 시스원 필리핀(Sysone Philippine)과 필리핀 내 최대 IT아웃소싱 업체인 위서포트(Wesupport, 대표 리카르도 미란다)와 지난 11일 필리핀 IT 비즈니스 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기업인 위서포트는 필리핀 기간통신사업자인 PLDT를 포함해 국영방송사인 ABS-CBN, 필리핀 국영전기 회사인 메랄코(Meralco)등 유수의 필리핀 대기업과 은행권에 IT 엔지니어를 파견하고 있는 필리핀 최대의 아웃소싱 업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또한 시스원이 필리핀 내 사이버 보안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관리형 보안서비스 ‘MSS(Managed Security Service)’의 핵심장비인 시큐아이의 차세대방화벽 모델 ‘NGF’와 시스원의 자체개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인 ‘AiWACS’, 안면인식 출입통제 장비인 차세대 ‘센트리(Sentry)’가 소개됐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시스원 이민우 상무는 “필리핀 전기, 금융, 제조, 공공 분야에서 다수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위서포트를 통해 필리핀 IT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한국의 IT 제품과 기술력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