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 획득

[아이티데일리]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서비스 제공기업 퓨어스토리지(한국 사장 유재성)는 퓨어스토리지 플랫폼 기반의 턴키 설계를 제공하는 새로운 풀스택 솔루션 ‘퓨어스토리지 생성형 AI 포드(GenAI Pod)’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퓨어스토리지는 기업들이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생성형 AI 프로젝트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전문 기술력을 절감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플래시블레이드//S500(FlashBlade//S500)가 획득한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NVIDIA DGX SuperPOD)의 이더넷 호환성 인증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에 구축된 생성형 AI 포드는 검증된 새로운 설계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사례를 위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 포드는 원클릭 구축과 벡터 데이터베이스(DB) 및 기반 모델에 대한 간소화된 2일차(Day 2) 운영을 통해 기업의 AI 이니셔티브 가속화를 돕는다.

또 포트웍스(Portworx)와 통합된 생성형 AI 포드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플랫폼과 밀버스(Milvus) 벡터 DB를 통해 엔비디아 네모(NeMo) 및 NIM 마이크로서비스(NIM microservices)의 배포 자동화를 지원한다.

이러한 설계의 초기 산업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신약 개발, 무역 조사 및 투자 분석, 시맨틱 검색, 지식 관리 및 챗봇을 위한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갖춘 검색 증강 생성(RAG)이 포함된다.

퓨어스토리지의 풀스택 솔루션에는 하드웨어(HW), SW 및 기본 모델은 물론, 업계 내 선도적인 AI 공급업체의 전문 서비스가 포함된다. 초기 검증 설계를 위해 퓨어스토리지는 아리스타(Arista), 시스코(Cisco), KX, 메타(Meta), 엔비디아, 레드햇(RedHat),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및 WW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퓨어스토리지 생성형 AI 포드는 내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퓨어스토리지는 이더넷 기반의 플래시블레이드//S500에 대한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을 통해 고객은 향후 증가하는 AI 요구사항에 대비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안정적이며 공간 및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고성능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AI 트레이닝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운 생성형 AI 검증 설계 및 플래시블레이드//S500의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을 통해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 인증을 받은 에이리(AIRI with NVIDIA DGX BasePOD), 검증된 엔비디아 OVX 서버, 시스코와 공동 설계한 AI용 플래시스택(FlashStack for AI with Cisco) 등 퓨어스토리지의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한다.

이번 발표로 퓨어스토리지는 이제 막 AI 여정을 시작한 고객부터 대규모, 고성능 컴퓨팅 및 데이터 집약적인 요구사항을 가진 고객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AI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퓨어스토리지 댄 코건(Dan Kogan) 엔터프라이즈 성장 및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 고객들은 비즈니스 전 영역에 AI를 활용해야 하지만, 사일로화된 데이터 플랫폼과 복잡한 생성형 AI 파이프라인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퓨어스토리지의 확장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생성형 AI 및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AI 클러스터를 위한 검증된 턴키 설계를 통해 고객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검증된 설계는 기술 스택의 모든 계층에서 요구사항을 총체적으로 해결해 AI 프로젝트의 가치 실현 시간과 운영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인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토니 백데이(Tony Paikeday) AI 시스템 부문 수석 디렉터는 “AI는 전례 없는 속도로 산업을 혁신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하고 검증된 솔루션과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퓨어스토리지 생성형 AI 포드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SW, 플래시블레이드//S500의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은 기업들이 인프라 복잡성을 제거하고 구축 속도를 높이며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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