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플랫폼과 코어위브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통합 추진
[아이티데일리]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서비스 제공 기업 퓨어스토리지(한국 사장 유재성)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AI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기업인 ‘코어위브(CoreWeav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투자에 이어 고객들이 코어위브 클라우드 내에서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퓨어스토리지는 코어위브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자사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AI 혁신 기업들을 지원하며 획기적인 성과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코어위브는 퓨어스토리지가 지난 15년간 쌓아온 플래시 스토리지 기술력과 더불어, 글로벌 AI 기업들과 일궈온 검증된 성과들을 높이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 롭 리(Rob Lee)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어위브와의 이번 전략적 협력은 대규모 AI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반영하며, AI 기반 기업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 제공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을 코어위브의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 통합함으로써, 대규모 확장성과 유연성이 필요한 고객들은 각자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이제 코어위브의 전용 환경 내에서 하나의 스토리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고객들은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성능 저하 없는 엔지니어링 솔루션인 코어위브 플랫폼을 통해 퓨어스토리지 플랫폼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어위브 플랫폼은 자동화를 통해 복잡성을 간소화하고 인프라 성능과 효율성의 극대화를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수천 개의 GPU에 걸쳐 슈퍼컴퓨팅 규모로 운영 중인 양사 공동 솔루션을 통해 확장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 협력으로 고객들이 제품 출시 기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기업들은 코어위브의 플랫폼 내에서 선호하는 스토리지 공급업체를 선택할 수 있으며, 퓨어스토리지는 AI 연구소에서 구축한 검증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코어위브는 대규모 AI 클러스터를 운용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은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혁신 기업들은 파일, 오브젝트, 블록을 아우르는 통합되고 일관된 스토리지 플랫폼에 접근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급 99.9999%의 안정성과 함께 일관된 고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빠른 배포, 원활한 확장성,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따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기업들은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스토리지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해 AI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서 최적의 확장성과 성능을 제공받게 된다. 이러한 유연성을 토대로 AI 기업들은 퓨어스토리지 에버그린(Evergreen) 아키텍처를 통해 정확한 데이터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요구사항의 변화에 따라 원활하게 대응하고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어위브의 브라이언 벤투로(Brian Venturo)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코어위브의 미션은 최고의 확장성과 성능을 갖춘 최첨단 AI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퓨어스토리지와의 파트너십으로 인해 고객들은 특정 AI 요구사항에 맞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빠른 성능, 안정성, 유연성을 제공해 AI 개발 및 배포를 가속한다는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