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 공유 및 논의의 장 열려

[아이티데일리]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콘퍼런스’ 행사를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3층 콘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최신 AI 기술동향을 비롯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방향과 혁신 사례 발표, 공공부문의 새로운 보안체계 구현방안 토론과 국내외 최신 기술‧제품 소개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논의될 전망이다.

먼저 제1세션에서는 콘퍼런스 개막식과 더불어 특별강연으로, AI 전문가인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가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AI의 최신 기술동향과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2세션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디플정위 장은영 기획총괄과장이 그간의 추진성과를 돌아본다. 이어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인프라로서,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통합‧연계하고 민간의 초거대 AI를 활용해 혁신적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최상위 플랫폼인 DPG 허브의 구축 방향에 대해서 송호철 디플정위 민간위원이 발표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제3세션에서는 주요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알아서 챙겨주는 혜택알리미 등 디플정위 강용성 전문위원의 발표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그려가는 미래의 모습이 국민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로서 농어촌공사 및 한전KDN의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제4세션에서는 그동안 클라우드나 AI 등 혁신기술 이용의 장벽이 돼왔던 공공부문 망분리 문제를 짚어보고, 새로운 보안체계(MLS, Multi Level Security)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제5세션에서는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지원하는 최신 AI 기술‧제품‧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발표자 대상 사전질의,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앞서 11일까지 정부 박람회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연사에게 물어봐’ 이벤트를 진행했다. 선정된 질문에 대해서는 선물을 제공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자가 이에 대해 직접 답변한다.

콘퍼런스 참여 희망자는 정부 박람회 홈페이지 등록안내 화면에서 박람회 사전등록을 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디플정위 김창경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민․관의 협력과 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요구하지 않아도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