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네트워크 보안 장비 전문 기업인 A10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통합 솔루션 플랫폼은 고객이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의 힘을 활용해 인프라를 보호 및 관리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위험을 낮추고, 사용자 경험과 성능을 개선하며, IT 인프라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10은 완전히 통합된 AI 스택을 통해 독점적인 ACOS(고급 코어 운영 체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올해 말로 출시가 예정돼 있는 개선된 ACOS를 적용한 A10의 솔루션은 고객의 AI 추론 및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환경과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10은 AI 추론과의 추가 통합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사 솔루션이 일부 계산 집약적인 작업의 로드밸런싱(부하를 분산)하고 오프로드하여 AI 추론 서버 CPU 및 GPU에 업계 최고 수준의 처리량과 최저 지연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10 컨트롤(A10 Control)’은 ‘A10 썬더 ADC(A10 Thunder ADC)’와 ‘A10 디펜드(A10 Defend)’ 제품 포트폴리오를 중앙 위치에서 모두 관리하는 중앙 집중식 관리 플랫폼이다. 올해 말 출시되는 A10 컨트롤을 통해 고객은 기존 A10 관리 콘솔에서 A10 컨트롤로 원활하게 이동시키고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A10에 따르면 고객은 모든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A10 디바이스 업그레이드를 자동화하고, 유연한 라이선스를 관리하며,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A10은 사이버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A10의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web application security), 디도스 탐지 및 완화(DDoS detection and mitigation), 디도스 위협 인텔리전스(DDoS threat intelligence) 솔루션에 더해 이제 ‘A10 디펜드(Defend)’에도 AI 기반 봇 보호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고객이 봇 위협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현재 초기 시험 단계에 있다.

A10 디펜드 디도스 보호 포트폴리오는 세계 최대 서비스 제공 업체(SP)에 공급돼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 A10은 멀티 벡터 및 대규모 DDoS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A10 디펜스 온프레미스 디도스 보호에 클라우드의 대규모 공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보완함으로써 인터넷 링크의 크기 또는 온프레미스 용량을 초과하는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10네트웍스 측은 “A10 디펜드 및 A10 인프라 포트폴리오는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제공 업체 고객 모두의 IT 운영을 단순화하고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이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