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다올티에스 미디어데이 진행…AI 사업 전략 공유
[아이티데일리] “다올티에스의 인공지능(AI) 사업 전략은 ‘인사이드 & 아웃(Inside & Out)’이다. 우리 회사 내부 업무에서부터 AI를 활용해 보는 문화를 조성하고,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함께 운영하는 ‘델 AI 팩토리 PoC 센터(Dell AI Factory PoC/Demo Center)’를 통해 파트너 및 ISV의 빠른 AI 서비스 론칭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AI 전환(AX)을 주도해 나가겠다.”
6일 다올티에스(DaolTS, 대표 홍정화)의 장윤찬 AI사업본부장은 서울 역삼동 대공빌딩 본사에서 개최한 ‘다올티에스 2024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다올티에스는 앞으로의 AI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다올티에스 홍정화 대표는 “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장윤찬 부사장을 영입해 올해 새롭게 출범한 AI사업본부의 본부장을 맡겼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총판 중 AI 서버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회사로서 단순히 서버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우수한 AI 기술 역량을 토대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에 설립된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 총판업을 시작으로 수세(SUSE) 리눅스 총판까지 겸하며 x86서버 전반에 대한 기술력을 키워왔다. 특히 델이 공급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전체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빠른 배송 및 기술지원을 위해 서울 본사 외의 호남·중부·영남지사, 파주 물류센터 등 전국 거점 도시별 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다올티에스는 생성형 AI 시장의 확대에 발맞춰 델이 출시한 AI 전용서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AI사업본부도 새롭게 출범시켰다. 더불어 고객들이 AI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델 AI 팩토리 PoC 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해당 센터는 AI 전용서버인 델 파워엣지(PowerEdge) XE9680 및 XE8640, AI 솔루션 테스트에 필요한 풀스택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올TS는 델 AI 팩토리 PoC 센터를 통해 AI 시스템 활용을 어려워하는 기업과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고려하는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도입에 요구되는 전략 수립, PoC 테스트, AI 앱 개발에 최적화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레퍼런스 확보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현 AI 시대 다올티에스가 내건 슬로건은 ‘함께 만들어가는 AX’다. 이를 실현하는 전략으로는 ‘인사이드 & 아웃’을 내세우고 있다. 다올티에스의 내부 업무부터 AI를 활용하며 내재화하고, 델 AI 팩토리 PoC 센터를 주축으로 외부 고객들의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다올티에스 장윤찬 AI사업본부장은 “최근 당사 내부 인력들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술직, 비기술직을 가리지 않고 전사적으로 AI를 활용함으로써 직원들이 AI와 파트너가 돼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가고 있다”며 “사업 측면에서는 델 AI 팩토리 PoC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AI 학습에 필요한 GPU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자원과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본부장은 “델 AI PoC 센터를 통한 AI 서비스 테스트뿐만 아니라, 우리와 델이 보유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SV들의 초기 솔루션 사업 론칭 및 해외 시장 진출도 도울 계획이다. AI 사업 중심의 파트너십 확대로 앞으로 우리가 델과 ISV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