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L 기술로 분산 AI 워크로드 성능 및 보안 개선
[아이티데일리] 브로드컴은 기업의 인공지능(AI) 및 비 AI 워크로드 상호 연결과 지원 준비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벨로클라우드(VeloCloud) 제품군 전반에 걸친 주요 업데이트와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브로드컴은 AI/머신러닝(ML) 기술로 분산 AI 워크로드의 성능 및 보안 개선을 지원하는 AI 네트워킹 아키텍처 ‘벨로레인(VeloRAIN)’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엣지 어플라이언스 벨로클라우드 엣지 4100 및 5100 어플라이언스도 발표했다. 해당 어플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최대 100Gbps까지의 대역폭 확장을 통해 대기업 및 복잡한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브로드컴의 벨로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s)를 위한 어드밴티지(Advantage) 파트너 프로그램 ‘타이탄(Titan)’을 도입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AI 도입과 파트너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벨로레인은 AI 및 ML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탐지를 지원한다. 벨로레인은 기존 네트워크 최적화 솔루션으로 분석 불가능한 암호화된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식별을 지원하는 새로운 지능형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식별 및 우선순위 결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서비스 품질(QoS) 및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네트워크 효율성 및 트래픽 최적화 향상을 지원한다. 벨로레인은 5G 및 위성 등 무선 연결 네트워킹을 위한 새로운 채널 추정 인텔리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주된 링크(primary link)로 사용하는 무선 링크 또는 주된 유선 링크(primary wired link)와 연계해 사용하는 무선 링크인지의 여부에 관계없이 이러한 혁신 기능은 동적으로 변화하는 네트워크 조건에서도 광섬유 인터넷과 같은 서비스 품질(QoS) 구현을 지원한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AI 기반 동적 정책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자동적으로 할당함으로써 네트워크 관리를 간소화하고, 핵심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수작업 개입 없이 필요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복수의 이질적인 네트워크 전반에서 네트워크 레이어 슬라이싱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별 경험 품질 보장을 지원하는 동적 애플리케이션 기반 슬라이싱(DABS)을 통해 사용자 프로필 추가 및 사용자 신원 및 속성 기반 트래픽 우선순위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브로드컴이 발표한 새로운 벨로클라우드 엣지 4100 및 5100 어플라이언스는 대규모 지사, 지역 허브 및 데이터센터를 위해 설계돼 다양한 SD-WAN, 보안 및 AI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 타이탄을 통해 벨로클라우드 SD-WAN 제품군을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브로드컴의 산제이 우팔(Sanjay Uppal) 벨로클라우드 부문 부사장은 “벨로레인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 수요를 한층 더 충족시키기 위해 전체 벨로클라우드 제품군을 지원하는 AI 네트워킹 혁신 토대다”라며 “벨로레인의 고급 기능을 통해 모든 엔터프라이즈 엔드포인트에 걸쳐 분산된 추론 및 에이전틱(agentic) 피어-투-피어(peer-to-peer) 애플리케이션부터 대량 업스트림 검색증강생성(RAG) 트랜잭션에 이르는 AI 워크로드의 애플리케이션 기반 경험 품질(QoE) 및 보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우리는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 타이탄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와의 협업 기반으로 더 많은 엔터프라이즈 기업에게 이러한 현재 및 미래 AI 워크로드 지원에 필수적인 차세대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