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학-석-박 취득하고 후학양성…‘선순환 지역인재’
[아이티데일리]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대학원 졸업생 이건우 박사가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정보통신공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음성·오디오 신호처리 분야로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홍국 교수(AI대학원 겸무)의 지도를 받아 올해 8월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9월 1일자 조선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조교수로 부임했다.
이건우 박사는 GIST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밟으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잡음제거, 음성인식, 음향사건 탐지 등 음성·오디오 신호처리 분야를 연구했으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인공지능 그랜드챌린지 등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한 이 박사는 2017년 2월 전남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GIST에 진학해 석사(2019년 2월)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재로서, 지역 내 교육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후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건우 박사는 “연구개발(R&D)에서 기술의 우수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상황에 해당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그 가치를 확장하고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은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GIST에서의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 연구에 집중하는 한편 도전 정신을 갖춘 과학 인재 배출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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