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및 컨테이너 기반 네트워크 호스팅 지원 …‘프로젝트 실바’ 아키텍처 준수
[아이티데일리] 수세(SUSE)는 ‘ATIP(Adaptive Telco Infrastructure Platform; 적응형 통신 인프라 플랫폼) 3.1’의 GA(general Availability) 버전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지 애플리케이션이 5G 워크로드 및 브로드밴드 접근 네트워크 기능 등을 호스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최근 많은 통신사가 비용을 억제하고 수익 창출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동시에 기술적 문제에 가로막혀 에지의 이점을 완전히 실현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수세는 ATIP 3.1을 제시한다. ATIP 3.1은 가상화 및 컨테이너 기반 네트워크 기능을 호스트하기 위한 오픈소스 공통 경량 통신사 클라우드 계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통신사가 부담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 내 새로운 유형의 고객에게도 성능과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통신사 및 에지 서비스가 가능한 공통 오픈소스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CaaS) 플랫폼을 지원해 혁신 주기를 단축하고 고객 기반을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수세 ATIP 3.1은 CaaS 계층과 에지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기 위한 통신 업계 간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실바(Project Sylva)’에 초기부터 기여해왔으며, 프로젝트 실바의 사양과 아키텍처 권장 사항을 준수한다.
수세 측에 따르면 ATIP 솔루션은 CSP 및 벤더 생태계 검증을 거쳐 설계됐다. 유연하고 통신사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며, ARM과 인텔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또 ATIP가 제공하는 관리 솔루션은 전체 통신사 클라우드 스택을 쉽게 배포하고 완전 자동화된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ATIP 3.1은 24개월 장기 지원을 제공한다.
수세 엣지 사업부 총괄 키스 바실(Keith Basil) 매니저는 “수세 ATIP 3.1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단일 통합 코어 스택, 단일 툴체인, 단일 기술 접근법을 채택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엣지 컴퓨팅 플랫폼으로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에 최적화됐다”며 “ATIP는 통신 워크로드에 요구되는 엄격한 성능 요건을 지원하며 CSP가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할 최고의 벤더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세는 최근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CaaS 계층의 5G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다룬 ‘ABI 리서치 경쟁력 순위(ABI Research Competitive Ranking)’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