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 엑셀 업무 많은 일본 기업에 최적화된 기능 제공
[아이티데일리]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23~25일 열린 일본 하반기 최대 IT 및 디지털 전환(DX) 종합 전시회 ‘2024 재팬 DX 위크 어텀(2024 Japan DX Week Autum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응용기반소프트웨어(SW)핵심기술사업’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사업을 위한 솔루션 현지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비아이매트릭스는 인공지능(AI)/업무자동화전에서 일본 기업들의 DX 속도를 높일 수 있는 AI 기반의 업무시스템 구축 솔루션 ‘AUD플랫폼’과 DB 데이터 분석을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지매트릭스(G-MATRIX)’를 소개했다.
AUD플랫폼은 비아이매트릭스가 일본 지사 설립 이후 꾸준히 재팬 IT 위크에서 선보여온 제품으로, 반복적 엑셀 업무가 많은 일본 기업에 엑셀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엑셀 파일을 기반으로 사업 계획, 손익 관리, 보고서 작성 등 데이터 집계 및 분석 업무를 자동화하며, 엑셀 화면을 HTML5 화면으로 변환하는 AI 기반 코딩 자동화 기능으로 업무 시스템 화면을 개발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지매트릭스는 지난 7월 도쿄에서 론칭 세미나를 개최한 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현지에 소개됐다. 지매트릭스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추출 및 분석하고 결과를 시각화해 기업이 필요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해 기업 담당자는 데이터베이스 구조나 SQL 코딩 지식 없이도 효율적으로 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국내에서 지매트릭스 출시 이후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오고 있다. 이번 지매트릭스의 일본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해외 시장 역시 적극 공략함으로써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아이매트릭스 담당자는 “이번 행사에서 현지 파트너사 및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매트릭스를 소개해, 일본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아이신(AISIN)을 포함한 일동전공, 동북전력, 리코재팬 등 다수 기업으로부터 추가 상세 설명회를 요청받았다”며 “향후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후속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며, 일본 시장에 지매트릭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내년부터는 미국, 유럽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