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젠3c’ 대비 와트당 성능 최대 30% 증가
[아이티데일리] AMD는 지난 1일 차세대 ‘에픽 임베디드 8004(EPYC Embedded 8004) 시리즈’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MD가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프로세서 제품군은 컴퓨팅 집약적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우수한 와트당 성능 효율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높은 수요의 워크로드에 대한 전력 효율성 요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고도화됐다.
차세대 AMD 에픽 임베디드 8004 프로세서는 네트워킹, 스토리지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까다로운 환경 및 열 조건에 대응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게 AMD 측 설명이다.
AMD 에픽 임베디드 8004 시리즈는 ‘젠4c(Zen4c)’ 코어의 이점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코어 밀도와 와트당 성능 효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기존 세대인 ‘젠3c(Zen3c)’ 대비 와트당 성능이 최대 30% 증가했고, 지난해 발표된 AMD 에픽 임베디드 9004 시리즈 대비 20% 더 작은 폼팩터를 제공한다.
또한 확장된 메모리 대역폭과 고속 I/O 연결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며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데이터 전송 기능과 시스템 가용성, 안정적인 데이터 보존 능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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