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등 개방형 기술 도입해 시스템 고도화…AI·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아이티데일리] 국내 대표 SW 기업인 핸디소프트(대표 이준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그룹웨어 및 전자문서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0개월간 진행되며, 공사의 기존 시스템을 최신 기술로 전면 재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존 그룹웨어는 인터넷 익스플로어(Internet Explorer)와 액티브-X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나, 기술 지원 종료로 인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HTML5 등 개방형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통합검색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의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 시스템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단순·반복 업무의 자동화로 직원들은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전자결재 시스템의 표준화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와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도입으로 업무 환경의 혁신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핸디소프트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인프라 유지보수 수행사인 시스원(대표 서일종, 이상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그룹웨어, AI, 인프라 등 수행 분야에 대한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조규장 솔루션사업실 팀장은 “이번 재구축 사업은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공사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핸디소프트의 경험을 100% 활용하고 컨소시엄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