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협력사 대상 클라우드 기반 메일 서비스 공급

[아이티데일리] 메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최근 KT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이상국)에서 발주한 사업인 ‘KT그룹 협력사 대상 이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크리니티는 지난 2020년 KT DS와 KT그룹 메일 서비스를 위한 사업양해각서 MOU를 체결해 KT 그룹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메일 서비스를 공급한 바 있다. 크리니티와의 이번 MOU로 KT DS는 크리니티의 단일 메일 시스템이 아닌 △웹메일 솔루션 ‘크리니티메시징(GS인증)’과 △스팸 차단 솔루션 ‘스팸브레이커(CC인증)’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크리니티 아카이빙(GS인증)’ 등이 합쳐진 크리니티 토털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적용 ▲강력한 보안성 ▲업무 효율성 향상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협업 환경 ▲외산 대비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크리니티는 KT DS와 협력해 KT그룹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니티는 KT DS와 협력해 KT그룹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팸브레이커의 경우 국내 스팸차단 솔루션 중 최초로 이메일 보안 국제표준기술(SPF, DKIM, DMARC)을 모두 적용해 CC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메일 솔루션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또한 크리니티는 기업의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고 예기치 않은 이메일 유실에 대비하기 위한 이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크리니티 아카이빙을 자체 개발했다. 이와 함께 고유의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의 스토리지 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메일 서비스로 비용도 합리적이며, 이용료(Subscription) 형태의 과금정책으로 고정적인 비용이 아닌 사용자 계정의 운영 수량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비용이 적용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크리니티 측은 덧붙였다.

KT DS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 AX와 DX를 위한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했으며 IT컨설팅, 시스템 구축∙운영, IT자산공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그룹 협력사 이메일 시스템 구축 PM인 KT DS 연정환 차장은 “크리니티 메일솔루션은 KT DS의 엄격한 품질 검수를 통과한 제품으로 국내 기업중 최초로 이메일 솔루션과 이메일 보안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GS 1등급 및 CC인증을 획득했다”면서 “KT DS는 이미 크리니티 웹메일 솔루션에 이메일 전용 AI인 ‘웬디AI(ChatGPT)’를 적용해 임직원들의 이메일 업무 시간 단축 및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사내 포털인 웍스AI(Works AI)와의 연동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니티는 26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여러 기관 및 기업에 메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개발과 운영을 통합해 서비스의 제공 속도와 안정성을 높여 운영 생산성을 올리는 ‘데브옵스(DevOps)’ 방식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는 “크리니티는 그룹사, 지주사 등에 적용 가능한 메일 서비스의 다양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외산 메일을 사용하고 있거나 그룹 환경의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대기업 및 전산 계열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MOU를 통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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