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 자동 생성…절차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 개선 기대
[아이티데일리] 경기도는 챗GPT를 활용해 ‘경기도 보도자료 GPTs’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보도자료 GPTs는 경기도 보도자료의 특성을 학습한 맞춤형 인공지능(AI)으로, 형식과 문체를 자동 반영해 초안을 작성해 준다. PDF, JPG 등 첨부 파일을 올리면 초안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직원들은 간단한 수정만으로 최종 보도자료를 만들 수 있다.
사용자는 챗GPT 웹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GPT 탐색창에서 ‘경기도 보도자료 작성봇’을 검색하고 관련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GPTs 도입으로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부담을 줄이고, 품질과 작성 속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 조광근 보도기획담당관은 “이번 GPTs 도입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보도자료 작성 업무뿐 아니라 행정업무 전반으로 AI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hojun@itdail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