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악성 앱 탐지 시스템으로 종합 탐지율 100% 기록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탐지 성능 입증, 시장 확대에 더욱 매진할 것”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시큐리온은 자사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AV(OnAV; 온백신)’가 지난 7월 AV-TEST 평가에서 34번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 AV-TEST는 정기적으로 전 세계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과잉 탐지(과탐) △미 탐지(미탐) △퍼포먼스 등 3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지며 각 6점씩 총 18점이 만점이다.

온AV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탐지율 100%, 과탐 0개로 종합 점수 18점을 기록했다. AI 기반 악성 앱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으로 높은 탐지율과 낮은 리소스 소모량을 구현했다.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 검사, 패턴 검사를 결합해 신·변종 악성 앱 탐지에 특화돼 있으며, 초경량 엔진으로 저사양 IoT(사물인터넷) 기기 보안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AV(OnAV)가 34번째 AV TEST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AV(OnAV)가 34번째 AV TEST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AV 외에도 모바일·IoT 종합 보안 솔루션 온트러스트(OnTrust), AI 기반 악성 앱 자동분석 시스템 ‘온앱스캔(OnAppScan)’ 등을 공공 및 민간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군·경을 비롯한 공공 부문은 물론 국내 유명 통신사와 앱 마켓 기업, 보안 기업 등이 주 고객이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2018년 7월 AV-TEST에 처음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AI 탐지 기술 고도화와 신뢰 확보를 위해 글로벌 성능 평가에 참여해 왔다”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능과 기술 안정성을 모두 입증한 만큼 앞으로는 시장 확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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