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화 기반 매장 관리 솔루션 ‘플러스 인사이트’ 적용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리테일테크 기업 딥핑소스(대표 김태훈)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CU’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AI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편의점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딥핑소스 김태훈 대표와 BGF리테일 신종하 경영기획실장을 비롯한 양사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딥핑소스는 자사의 AI 영상 분석 기술을 CU 편의점에 적용하여 실시간 점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CCTV를 활용한 ‘AI 매장케어링 솔루션’은 상품 결품, 청결도, 집기 상태 등을 자동 파악하고 근무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점포 관리자는 매장 전체를 수시로 돌아보지 않아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 딥핑소스는 자사의 고유 AI 솔루션을 CU 편의점에 도입한다. 이는 업계 최초로 적용되는 익명화 기반 AI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고객 동선과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상품 진열 최적화 및 재고 관리 효율화를 지원한다.
딥핑소스 김태훈 대표는 “당사의 핵심 ‘플러스 인사이트’를 약 1년간의 사전 테스트를 거쳐 검증했으며, 이 기술이 CU 편의점의 매출 제고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핑소스의 기술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화된 데이터만을 활용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해결했다. 여기에는 딥핑소스의 핵심 경쟁력인 AI 기반 비식별화 기술이 뒷받침됐다.
향후 딥핑소스는 BGF리테일과 협력해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신규 점포로의 확대 적용을 통해 CU 전체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태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