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K-에듀파인 물적기반 유지관리 통합체계 마련 목표
[아이티데일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545억원 규모의 ‘K-에듀파인 물적기반 유지관리’ 사업을 발주했다.
K-에듀파인 물적기반 유지관리 사업은 총 3차년도 사업으로 구성됐다.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1차년도의 사업에는 180억 원이, 2026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추진될 2차년도 사업에는 181억 원이, 마지막으로 2027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수행될 사업 예산은 182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2027년 K-에듀파인 클라우드 구축·전환이 예정되면서 3차년도 사업의 계약기간 및 사업 금액이 변경될 수 있다. 공고 마감일시는 10월 8일 오전 10시까지이며, 같은 날 오전 11시 개찰한다. 공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로 진행되며, 기술평가 90점, 가격평가 10점으로 기술평가가 진행된다.
K-에듀파인 물적기반 유지관리 사업은 2020년 6월 개통된 ‘K-에듀파인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물적 기반들을 유지관리하는 사업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적기반 운영 환경을 위한 전국 단위 K-에듀파인 물적기반 유지관리 통합 체계를 마련하고 전문 유지관리 업체와 계약을 통해 대상 시스템의 효과적인 예방점검 및 장애 예방 등 K-에듀파인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교육 행정·재정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방교육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현재 K-에듀파인시스템은 365일 무중단으로 운영 중이며 서버, 네트워크 장비 및 SW 등 다양한 기술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돼 각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기술이 요구된다. 구체적으로 △물적기반 유지관리 지원센터 운영 △물적기반 유지관리 △물적기반 기술지원 △사업자간 협력 체계 운영 △물적기반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한다.
먼저 물적기반 유지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해야 한다. 원스톱 유지보수 처리를 위한 전국적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체계 구축 및 운영하고 HW 및 시스템 SW 유지보수 공급자 전반의 원활한 유지보수 공급 체계 구축 및 관리해야 한다. 물적기반 유지관리도 맡아야 한다. HW 및 시스템 SW에 대한 정기 사전 예방점검, HW 및 시스템 SW 장애 대응 및 서비스 정상화, HW 및 시스템 SW 장애 원인 분석, 결과 도출 및 개선 등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세 번째로 물적기반 기술지원도 추진한다. 크게 HW 성능 개선 사항 도출 및 적용, 시스템 SW 패치나 업그레이드 및 성능 개선 사항 도출 및 적용, 시스템 장애 분석을 통한 원인 규명 및 원인 제거를 통한 안정성 확보, 보안 취약점 분석·평가 결과에 따른 서비스 영향도 조사 및 개선(조치) 지원 실시, 신규 또는 추가되는 단위 서비스에 대한 HW 및 시스템 SW 기술지원, 사용자 환경 변화(OS, 브라우저, 가상화 환경 등)에 따른 물적기반 영향성 평가 및 개선 활동, 에듀데이터서비스시스템(EDSS, KERIS 내 구성됐으며, 2026년 일몰 예정) 일몰에 따른 자원 재활용 기술지원, 수요기관별 K-에듀파인과 운영 장비 자산 현황(인증서 갱신 현황 포함) 및 유지관리 대상 장비 패치 현황 관리, 원격지 백업(세종시 소재) 모의훈련 및 기술지원, K-에듀파인 클라우드 전환 사업 지원(시스템 전환 분야) 등을 수행해야 한다.
네 번째는 사업자간 협력 체계를 운영해야 한다. K-에듀파인 클라우드 구축사업자,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물적기반 유지관리,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사업자, 교육정보시스템 응용 SW(나이스, K-에듀파인, 유아학비지원, 학교정보공시, 유치원정보공시,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기록물관리, E교육금고 등), 스쿨넷, 정부전자문서유통 및 정보공개 운영 사업자와의 원활한 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 등 협력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 HW 및 시스템 SW에 대한 기술 교육 훈련 및 세미나 등 기술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