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적용으로 사용자 불편 해소 가능, 다양한 산업군 활용 기대

아울시스템즈는 ‘데이터베이스 저장 데이터의 암호화 처리 방법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아울시스템즈는 ‘데이터베이스 저장 데이터의 암호화 처리 방법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데이터베이스(DB) 보안 전문 기업 아울시스템즈(대표 강병승)는 ‘데이터베이스 저장 데이터의 암호화 처리 방법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규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DB 암호화 기술의 문제점이나 단점들을 보완하고, 데이터가 저장되는 과정에서 암호화돼야 하는 민감한 정보의 보안을 크게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데이터의 저장 과정 전반에 걸쳐 암호화를 적용해 정보 유출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최근 DB 암호화 시장의 기술 동향에 최적화된 자사만의 특화된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구조나 운영 방식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의 방식에서 사용자가 겪던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시스템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사용자가 별도의 소스 코드 수정을 하지 않고도 SQL 쿼리 툴을 통해 암호화 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 된 API 적용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암·복호화 함수는 API를 사용하되 마치 ‘뷰(View)/트리거(Trigger)’ 방식을 적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DBMS가 아닌 애플리케이션 측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DBMS에 전혀 부하를 주지 않으며, 데이터가 네트워크 상으로 이동할 때에도 암호화 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보안 상으로도 안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시스템즈는 2009년 설립된 이래로 DB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DB 보안 순수 국산 1세대 전문 기업으로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DB 암호화 솔루션인 ‘프라이버시DB(PrivacyDB)’ 및 암호화 키관리통합솔루션인 ‘프라이버시KMS(PrivacyKMS)’ 외에도 원천기술이 되는 자사 검증필 암호화모듈(KCMVP)과 구간 암호화 등 보안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시스템즈의 CTO인 유준호 부사장은 “이번 특허는 데이터베이스에서 기존 소스 코드의 대규모 수정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암호화하고, 복호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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