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운영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 및 통계관리 기능 구현
[아이티데일리] 국회사무처가 50억 7,944만 원 규모의 ‘차세대 국회인적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1단계)’을 추진한다.
차세대 국회인적자원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 3단계로 분할·진행된다. 총 사업의 기간은 계약 후 332일까지다. 이번 50억 원이 투입되는 1단계 사업에서는 차세대인사운영 구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서버 및 상용 SW는 리스조건부 계약으로 분할납품 대가 및 기성대가가 지급되지 않는다. 사업자 선정 방식은 협상에 의한 계약(경쟁입찰)으로 진행된다. 감리는 3단계에 진행된다. 입찰개시일(제안서 제출일)은 9월 4일부터이며, 입찰 마감(제안서 마감일)은 9월 6일 오전 10시까지다. 개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국회사무처는 노후화된 국회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해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적합한 효율적인 인사업무 체계를 마련하고 최신 웹 표준기술을 적용해 호환성 및 보안성을 제고하고자 차세대 국회인적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1단계)을 추진했다.
사업의 범위는 △차세대 국회 인사운영시스템 구현 △인사운영 업무 효율성 및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기능 고도화 △인사운영 담당자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통계관리 기능 구현 △인사데이터 이관 및 기존 급여관리(C/S) 기능연계 △차세대 국회인적자원관리시스템 인프라 도입 등이다.
먼저 차세대 국회 인사운영시스템 구현해야 한다. 노후화된 인사운영 관리용 프로그램(C/S)을 웹 기반으로 전환하고,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및 웹 표준을 적용해야 한다. 서비스 환경 전환에 따른 업무시스템 및 사용자 서비스 UI/UX 재설계와 시스템 단계별 구축을 위한 데이터 및 기반 설계도 수행해야 한다. 2단계(25년)에서는 급여·정산관리, 경력개발, 업무자동화 구축 등을 통한 차세대시스템이 오픈되고, 3단계(27년)에서는 부서인재추천, 교육훈련 추천 등 지능형 인사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다음으로 인사운영 업무 효율성 및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기능도 고도화한다. 시간제근무 공무원, 육아시간, 초과근무시간 연가 전환, 포상휴가 등 다양한 인사·복무 제도 변경사항을 반영해 인사·복무 관리 기능을 개선해야 하며, 공무직 및 인턴 등 비공무원 통합 인사복무급여 관리 기능도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통합 평가관리 체계와 임면사항을 반영한 공제금(건강보험, 기여금, 국민연금, 고용보험) 계산 체계, 국회 고위직 퇴직자 및 재취업 퇴직자 정보 관리 기능, 정부24를 통한 증명서 발급 신청 기능 등도 마련해야 한다.
세 번째는 인사운영 담당자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통계관리 기능을 구축해야 한다. 업무담당자를 위한 특정 시점 및 직급별 인사통계 데이터 조회 및 추출, 시점별 통계 조회 및 검색 속도 향상을 위한 집계용 데이터 구성, 정기 인사통계 및 월별 인력통계 보고서 초안 생성 및 시각화 등을 구현해야 한다.
네 번째는 인사데이터 이관 및 기존 급여관리(C/S) 기능을 연계해야 한다. 차세대 국회인적자원관리시스템(인사운영)과 기존 급여관리 기능 연계를 통한 데이터 및 기능을 검증해야 하고, 기존 데이터를 차세대 시스템 기준으로 분석·변환하고 이관해야 하며, 데이터 정합성 확보를 위해 오류데이터 유형 분석 및 수정대상 선정 등 데이터 수정 방안과 업무 연속성 보장과 신-구시스템 병행 운영을 위한 데이터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운영서버 및 상용SW 등 차세대 국회인적자원관리시스템 인프라를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WEB/WAS/DB 서버 등 운영서버(6대), WEB, WAS, DB등 WEB/WAS/DB SW(3종), 레포팅툴, 웹UI그리드툴, 위변조방지SW 등 응용SW(3종), DB접근관리, DB암호화, 서버관제, 통합보안관제, 웹쉘탐지, 성능모니터링, 서버보안, 취약점진단SW 등 기반SW(8종)다.
국회사무처는 이번 1단계 사업을 통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및 웹 표준 기술 적용 등을 통해 다양한 이용환경 제공 및 접근성·호환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사·복무관리 기능 고도화 및 인사통계 기능 구현 등을 통한 인사 행정 만족도 및 생산성이 향상과 비공무원 통합 인사복무급여관리 기능 구축으로 업무 처리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