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파워엣지 서버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결합…클라우드 간소화 지원
[아이티데일리]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한국 대표 김경진)는 뉴타닉스(Nutanix)와 협력해 공동 개발한 턴키 구성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기반 어플라이언스 신제품 ‘델 XC 플러스(Dell XC Plus)’ 출시하고, 델 파워플렉스(Dell PowerFlex)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합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이 폭증하며 워크로드의 효율적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연구기관 ESG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조직의 90%가 복잡성 증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조직은 인프라 비용을 예측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더 나은 유연성과 폭넓은 선택지가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델 테크놀로지스는 뉴타닉스와 14년 이상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더 많은 선택권을 갖고 IT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솔루션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델이 판매·공급하는 이번 신규 솔루션은 뉴타닉스 환경의 유연성과 제어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클라우드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에 대응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델 XC 플러스,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간소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델 XC 플러스는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간소화하는 턴키 방식의 HCI 기반 어플라이언스다. 이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IT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폭넓은 선택권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소프트웨어(SW)와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가 결합된 제품이다. 중앙 집중식 컨트롤 플레인, 자동화, 통합된 뉴타닉스 AHV 하이퍼바이저, 탄력적인 분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델 XC 플러스는 뉴타닉스 SW와 델 파워엣지 서버를 결합해 관리하기 수월하고 통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프레임워크 구현을 지원한다. 또 자동화 기능을 통해 조직이 유지보수 대신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민첩한 IT 환경 조성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반의 지속적인 미세 조정으로 성능을 향상하고, 기존과 최신 워크로드 모두에 대한 리소스 계획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파워플렉스와 뉴타니스 클라우드 플랫폼 결합
델 XC 플러스 출시와 함께 델의 외장 스토리지 파워플렉스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도 발표됐다. 양사는 델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뉴타닉스 AHV 하이퍼바이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네이티브로 통합해 향상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공동 솔루션을 도입하면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선호하는 하이퍼바이저를 실행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뉴타닉스 SW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재해복구, 네트워킹, 보안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어 복잡한 인프라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델 파워플렉스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 오퍼링은 연내에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기 공급될 예정이다. 델 XC 플러스 어플라이언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도입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타닉스는 수십 년간 다져온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향후 델 IP 기반의 솔루션과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간 통합을 확대하는 등 공동 오퍼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안전성과 유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해결하고 안정적이며 민첩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델과 뉴타닉스가 협력해 인프라 운영 간소화의 혁신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