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사용자 중심 UX 역량 인정받아

[아이티데일리]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칩앤소다(ChipNSoDA)’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Brands & Communication)’ 부문의 ‘인터페이스 & 사용자경험 디자인(Interface & User Experience Design)’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와 더불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이다.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이 산업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 기능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애자일소다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칩앤소다’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인터페이스 & 사용자경험 디자인’ 본상을 받았다. (사진=애자일소다)
애자일소다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칩앤소다’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인터페이스 & 사용자경험 디자인’ 본상을 받았다. (사진=애자일소다)

칩앤소다의 UI/UX는 경험이 많지 않은 칩 디자이너도 화면을 따라 쉽게 칩 설계가 가능하며, 제품의 기반 기술인 강화학습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자일소다의 칩앤소다는 반도체 플로어플래닝(Floorplanning)의 자동화·최적화를 지원하는 강화학습 기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다. 설계 최적화 및 성능 개선뿐 아니라 칩 디자인하우스의 설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 등을 더해가고 있다.

웹 기반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와 설계자들에게 익숙한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및 기존 EDA 툴과 반복적 연계 작업이 가능한 통합개발지원 환경을 적용한 신규 버전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애자일소다 김영현 부사장은 “애자일소다는 사업 초기부터 UI/UX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사용자의 편의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번 수상은 ‘소프트웨어도 결국 사용하는 사람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회사의 가치관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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