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기술 고도화 및 국방 AI 개발 인력 확보 계획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대표 박준형)은 고도화된 AI 연구개발(R&D)을 위해 자사 연구소를 삼성동 대화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인피닉은 이번 연구소 확장 이전을 통해 약 260평 규모의 연구개발 공간을 확보했다. 그동안 3층으로 나눠 근무하던 업무공간을 한데 모아 부서 간의 협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AI 플랫폼 고도화와 신규 사업 영역인 국방 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우수 연구개발 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인피닉의 인공지능 연구소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술 혁신 활동이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선정해 육성하는 제도인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된 바 있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국가 R&D 사업 선정 우대, 정부 포상, 민간 연구개발 유공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피닉 박준형 대표는 “더 넓어진 공간과 효율적인 업무 환경으로 임직원들이 더욱 긴밀히 소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인 국방 AI에서도 큰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닉은 지난해 9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유무인 복합 전술 차량으로 획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분석, 최선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유·무인 복합 운용체계 지휘 결심 시스템(AETEM)’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호준 기자
hojun@itdail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