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퀄컴(Qualcomm)은 5G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증진할 ‘스냅드래곤 4s 2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4s Gen 2 Mobile Platform)’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스냅드래곤 4s 2세대는 △원활한 멀티태스킹 및 생산성을 위한 CPU 성능 △보다 정확한 위치 측정을 위한 이중 대역 나빅(NavIC)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오디오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 및 뛰어난 영상 스트리밍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경험 등 다양한 향상된 기능이 탑재됐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4s 2세대는 최대 1기가비피에스(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동일 가격대의 LTE 플랫폼보다 7배 빠른 속도다.

스냅드래곤 4s 2세대는 샤오미에 우선 채택될 예정이며, 이를 탑재한 첫 디바이스는 올해 연말 전 발표될 전망이다.

퀄컴의 크리스 패트릭(Chris Patrick)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4s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5G 기술의 접근성을 높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5G의 속도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유의미한 도약”이라며 “퀄컴은 최첨단 엔지니어링 덕분에 경제성과 강력한 성능 및 하루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5G 접근성을 통해 더욱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샤오미의 무랄리크리쉬난 B(Muralikrishnan B) 인도 사장은 “퀄컴과 협업해 사용자들에게 기가비트급 속도의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많은 사람들이 아직 5G의 이점을 경험하지 못한 이때, 샤오미는 스냅드래곤 4s 2세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5G 연결성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