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마션스와 함께 국방보안 컨퍼런스서 기술 전시
[아이티데일리]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기업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프로마션스(대표 김경한)와 협업해 망분리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성형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24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제19회 국방보안 컨퍼런스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에서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공공기관 및 정부 기관은 생성형AI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싶지만 내부 정보 유출과 망분리 환경 때문에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프로마션스와 손잡고 망분리 환경에서 생성형AI 서비스 안전하게 사용하고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프로마션스는 생성형AI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주요 연구기관 내부 산출물을 AI로 관리하고 망분리 된 환경에서 외부 학술 문서를 수집해 생성형AI로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프로마션스는 먼저 주요 연구소의 연구개발(R&D) 산출물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문서 내 데이터를 분석해 차트와 그래프로 시각화하는 AI기반 연구 활동 산출물 모니터링 솔루션 ‘엠 아이브(M-IVE)’를 완성했다. 엠 아이브는 기관 내부망에 위치한다.
또한 외부망에서 학술 사이트 최신 논문을 수집해 소형대규모언어모델(sLLM)과 RAG 기술로 연구 활동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엠 오다엘(M-ODAEL)’도 내놨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연구와 관계된 ‘키워드’를 프로마션스 엠 오다엘에 등록해 손쉽게 외부 최신 학술 논문 내용을 수집한다. 엠 오다엘은 주요 학술 논문을 수집해 생성형AI로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해 제시한다. 연구원들은 엠 오다엘이 수집한 논문 중 필요한 내용을 휴대용저장장치(USB)를 이용해 내부망에 등록한다.
그리고 앤앤에스피는 물리적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앤넷 다이오드’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솔루션 ‘앤넷 트러스트’를 이용해 프로마션스의 ‘엠 아이브’와 ‘엠 오다엘’ 사이 데이터 교환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앤넷 트러스트는 엠 오다엘에서 수집된 정보를 USB로 옮길 필요 없이 데이터 안전성을 체크해 내부망으로 들여 보낸다. 앤넷 다이오드는 엠 아이브에서 산출된 결과물이나 정보가 연구소 외부로 유출되지 않게 한다.
앤앤에스피 김일용 대표는 “생성형AI를 도입해 생산성을 확대하고 싶지만 보안 때문에 도입을 주저했던 기업과 기관에 방안을 제시한다”면서 “내부 데이터는 보호하고 망분리된 외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