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정보화 담당 후배들로부터 ‘본받아야 할 모범 인물’로 평가 받아

[아이티데일리] 경찰청(경찰청장 윤희근)은 11일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 장태우 부이사장을 ‘명예 경무관’으로 위촉했다.

장태우 부이사장은 지난 2018년 10월 ‘명예 총경’으로 위촉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한 계급 더 높은 명예 경무관으로 위촉받은 것이다. 특히 정보화 담당 서기관 출신으로 이 같은 명예 계급을 위촉받은 경우는 장태우 부이사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경찰청 정보화 업무를 맡고 있는 후배들에게 ‘본받아야 할 모범 인물’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 장태우 부이사장이 ‘명예 경무관’으로 위촉 받았고, 경찰청 최주원 치안감(왼쪽)은 명예 계급장을 달아줬다.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 장태우 부이사장이 ‘명예 경무관’으로 위촉 받았고, 경찰청 최주원 치안감(왼쪽)은 명예 계급장을 달아줬다.

장태우 부회장은 “개인적으로는 후배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미래 치안을 선도하는 정보화 정책을 당당하게 추진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럽고, 많이 부족하지만 그런 후배들이 계속 더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장태우 부이사장은 지난 1977년 총무처 공무원을 시작해 1995년 경찰청 정보화 담당으로 옮겨 지난 2014년 퇴직할 때까지 약 19년여 동안 경찰청 정보화 업무를 주도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그는 퇴직 후 한국상용SW협회와 한국피엠오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후배들이 신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특히 한국피엠오협회가 주관하는 피엠오교육에 매 기수마다 2명씩 교육받도록 추천했고, 또한 경찰청 내 피엠오담당조직을 신설하는데도 동기부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장태우 부이사장의 이 같은 노력과 공로는 ‘명예 경무관’으로 위촉받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게 경찰청 정보화 담당 부서 직원들의 공통된 평가이다.

장태우 부이사장은 앞으로도 “경찰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기능부서별 분산된 정보화 시스템 통합 사업’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정보화위원들(12명)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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